본교 배구부는 학교 설립 초기인 1950년대 부터
조직되어 운영되어 왔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점차 기량이 우수해지자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1972년 추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이름이 전국에
알려졌다. 이듬해인 1973년 제2회 전국 소년스포츠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하여
지역민들의 배구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1974년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첫 실내체육관을 가졌다.
이로부터 본교 배구부는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수십차례 우승하는 성과를 내었으며
많은 청소년대표 및 국가대표를 배출하였다.
본교는 그동안 선수양성에서부터 운영상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오면서
배구명문의 전통을 이어 왔으며, 앞으로도 학교 특색사업의 하나로 배구의 교기화를
추진, 학교의 전통문화 형성에 노력하고자 한다.